영국 캠브리지 대학 가상화폐 비트코인(BTC) 마이닝 국가별 순위 공개

영국 캠브리지 대학 얼터너티브 파이낸스센터(CCAF)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마이닝(채굴)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이뤄지는지를 나타내는 맵(Map)을 작성해서 국가별 순위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월간 데이터에서는 세계 전체의 마이닝 파워(해쉬 레이트) 중 65%를 차지한 중국이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7.24%로 미국, 6.9% 러시아, 6.17% 카자흐스탄이 뒤를 이었다.

또, 중국 국내에서의 지역별 순위도 공개했다. 마찬가지로 4월 1개월 동안 신장 위구르 자치구, 쓰촨성, 내몽골 자치구, 윈난성의 순서로 마이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쓰촨성 등에서는 수력 발전에 의한 싼 전기료가 마이닝에 이용되고 있다. 그 때문에, 우기와 건기에서의 수력 발전의 발전 능력의 증감에 맞추어 해쉬 레이트가 큰폭으로 증감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쓰촨성이 우기가 되는 작년 9월의 데이터에서는 쓰촨성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해쉬 레이트가 역전해, 쓰촨성이 중국 국내에서 최대의 37.4%의 점유률을 보이며 1위를 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TC.com, Poolin, ViaBTC 등 3곳의 마이너(miner)로부터 제공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중국 이외에도 러시아의 시베리아 등 마이닝이 번성한 나라에서의 지역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CCF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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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인턴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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