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신용 기록망 ‘크레딧코인’ 상용화 임박…금융소외국의 인프라 문제 해결할까?

오세정 2020-04-24 18:49 IT INFO DN 50.00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블록체인 기업 글루와가 나이지리아 최대 대출회사 중 하나인 아엘라 크레딧과 함께 개발한 블록체인 신용 기록망 크레딧코인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지난 7일 이경석 글루와 한국지사장은 크레딧코인 커뮤니티에서 AMA를 통해 크레딧코인과 아엘라 크레딧의 연동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연동이 완료되면 아엘라 크레딧의 100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크레딧코인 블록체인에 신용 기록을 쌓게 돼 알트코인 중 최초로 유의미한 실사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외국에서는 충분한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들도 신용 기록이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데 때문에 사금융을 사용하게 돼 또 다시 신용 기록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평균 이자율도 20% 정도로 매우 높다. 이런 신용인프라가 열악한 금융소외국을 위해 만들어진 크레딧코인은 모든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신용평가에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선진국의 투자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금융소외국의 대출자의 신용기록을 조회해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금융소외국에 투자할 수 있고 금융소외국의 대출자들은 블록체인 위에 신용기록을 쌓으면서 더 낮은 이자율에 쉽게 대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크레딧 코인을 개발한 글루와와 아엘라 크레딧 두 회사는 유튜브 공동창립자 스티브첸, 코인베이스 공동창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Y콤비네이터, 500 스타트업 등을 포함한 실리콘 밸리의 주요 투자자에게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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