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 종이 기반의 시스템을 바꿔 놓다

미국 국토안보부(DHS) 과학 기술국(S&T)는 블록체인 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버지니아(Virginia)주 거점의 블록체인 기반 보안기술 개발 회사 ‘Digital Bazaar’에 19만 9984달러를 수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에 공개 모집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문서 위조·모조 방지 방안에서 개념 증명 시위(단계 1)을 실현한 기업 대상으로써 자금 제공이다.

‘Digital Bazaar’가 미국 국토안보부(DHS)로부터 자금을 획득한 프로젝트는 상호 운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ID 및 자격 정보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로 되어 있으며, ID·계정 관리 시스템에, 입사·퇴직·타부처 등으로의 이동 등 인사 관리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탈중앙집권화된 식별자 및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과 같은 새로운 웹 표준을 지원하는 회사의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종이 기반의 시스템을 디지털화 한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나 세관업무, 사이버보안이나 재해대책 등 미국의 안전보장을 담당하는 행정기관. 미국 세관, 국경경비국(CBP), 운수보안청(TSA), 시민권·이민국(USCIS)을 통해 여권, 시민권, 이민, 고용에 관한 자격증명서의 심사·발행·인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들 수속의 대부분은 종이 베이스인 채로, 시스템간의 데이터를 주고받지 못하고, 분실·파손·위조 등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보안 강화나 상호 운용성의 향상, 위조 방지의 실현을 목적으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DLT) 기반의 디지털판 증명서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 기반 보안기술 개발 회사 ‘Digital Bazaar’는 조직·기업 전용으로 종업원 관리·식별·인증, 소속 부서나 임원 등의 속성 정보, 기밀 데이터 등에 대한 액세스 권한 인가·제어, 업무 이력 기록(증적 관리) 등을 통합한 ID·계정 관리(크레덴셜 관리) 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결제·과금 시스템 개발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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