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공식계정 중국 SNS ‘웨이보’에서 차단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공식 계정이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우는 중국의 거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Weibo)’ 상에서 차단당했다. 대만 언론의 차이나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사이트 정책에 위반된 것이 원인으로 13일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Binance)의 웨이보 어카운트를 검색해 보면, 웨이보 커뮤니티 규약 조항을 위반하고 있다는 통지가 나타나고 바이낸스(Binance) 투고나 팔로워 수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일부 중국통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차이나타임스의 이번 보도에 대해서 중국의 대형 결제업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해 위안화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도록 한 시범정책과 관련되어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은 지난 10월 9일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에서 위안화의 구매를 개시했지만 그 후 알리페이(Alipay)는 "비트코인(BTC) 관련 결제는 모두 금지한다"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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