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ATM에서 가상화폐 구입 가능

모바일 투자 앱을 운영하는 Abra는 필리핀 전역의 3,000여개 세븐일레븐 스토어에서 현금 입금을 통해서 가상화폐 구매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캐쉬리스(현금 없는) 결제 서비스 "ECPay"와의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서 필리핀의 Abra월렛 이용자는 ECPay의 6,000의 가맹점에서도 은행을 통하지 않고 현금을 입금하고 가상화페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가맹점에서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 CLIQ의 전용 단말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현금을 충전해서 가상화폐의 구입이 가능해진다.

구입한 가상화폐는 1~2일 안에 Abra월렛에 충전되는 구조로 한번에 최소 입금 금액은 500페소(1,000원 정도)에서 하루 최대 10만페소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한편 필리핀은 해외로의 돈벌이가 성행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국제 송금 수요가 매우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다. 그 때문에 핀텍 기업이 연달아 진출해, 낮은 수수료로 송금을 실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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