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규제당국의 완전한 우려 해소 및 승인되기 전에 Libra 출시 않겠다

“1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인가?”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가상화폐가 아니다, 리브라(Libra)의 한 맴버로 참여 강조

이지나 기자 2019-07-16 12:23 News DN 50.00

                                                  [출처: CNBC 캡처]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Libra) 프로젝트의 CEO 맡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가 “규제 관련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기 전까지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미 하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 CNBC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최근 미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상통화에 대한 비판의 대열에 참여한 것을 염두에 둔 듯 데이비드 마커스 대표는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구입한다고 해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가상화폐 리브라(Libra)의 목표는 결제 및 송금 업무이다. 미 달러, 영 파운드, 중국 위엔 등 복수의 법정 통화를 포함한 자산 패키지가 리브라(Libra)의 증명 자산이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람들이 주식이나 채권처럼 보유하기 위해 리브라(Libra)를 사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있는 가족에게 돈을 보내거나 상품을 구매를 하기 위해 리브라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대표는 16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17일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리브라(Libra)에 대한 공청회는 현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엊그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이나 리브라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되어 가상통화 시장 및 그 발전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 정부가 리브러가 가져올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불안시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마커스 대표의 증언이 의원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면 시장과 업계에는 반대로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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