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신규 iOS 앱 "스톰 플레이(Storm Play)" 런칭으로 또 한번 도약 준비

블록체인 기반 마이크로-태스크(Micro-Task) 플랫폼

앱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돈 버는 글로벌 프리랜스 마켓

김응관 기자 2019-01-24 16:44 News DN 52.00
▲스톰 신규 ios앱 런칭 이미지

스톰이 지난 약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신규 iOS 앱 '스톰 플레이(Storm Play)'를 런칭한다고 1월 18일 밝혔다.

스톰측은 "2014년 런칭돼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은 2018년 260만 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유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올 해 더 빠른 유저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톰측에 따르면, '스톰 플레이' 유저들은 다양한 일거리를 수행하고 무료로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잔돈벌기 앱인 셈. 다만, 단순히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채롭고 유익한 마이크로-태스크(Micro-Task) 일거리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태스크는 소단위 일거리에는 기계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단순 노동작업도 포함된다. 이를테면 사진분류, 오탈자 검사, 음성인식과 같은 일들이다.

스톰 관계자는 "데이터 과학자들은 인공지능 기계학습을 위해 전처리된 양질의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며, 하루 일과의 약 70%를 데이터 전처리에 소비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맡기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실제 아마존의 'Mechanical Turk'라는 서비스는 초기 자사의 쇼핑몰 사진 분류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사진 분류 일거리를 맡기고 비용 효율적으로 빠르게 일을 처리한 전례가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현재까지 백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많은 실사용 사례들을 만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도입할 경우 수수료를 최대 1~3% 절감할 수 있고, 송금속도(기존 수 일에서 수 주로)가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궁극적으로 은행서비스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암호화폐를 수령하고 그 암호화폐로 바로 무엇인가를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스톰측은 "전 세계 25억 인구는 은행서비스를 받지 못하며 하루 1~2불 내외로 생계를 잇고 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도 모바일 기기를 보유하는 시대로,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작업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크게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진우 스톰 한국매너저는 "글로벌 프리랜스 플랫폼 Upwork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프리랜스 마켓의 가치가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매년 원격 근무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톰은 자사의 기존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태스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전세계 수십억 인구의 삶을 크게 개선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관 기자 (illowaba@naver.com)의 기사 더 보기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news@dailycoinews.com) -

[저작권자ⓒ Daily Coi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시 비트코인 가격
BTC-USD : $ 3,606.30 USD (API by Bitfinex)

Write

Leave a Comment

임은교 2019-01-28 12:23

좋은 소식은 언제쯤에.....

정윤성 2019-01-24 20:26

정보 감사드립니다!

전수미 2019-01-24 19:00

잘 읽었습니다

김규선 특파원 2019-01-24 18:34

정보 감사합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