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미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 중! 스마트시티로 나아간다"

박원순 서울시장, 23일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에서 밝혀

정계 주요 인사, VC 및 코인 프로젝트 팀 참여 등 성황

김응관 기자 2019-01-23 17:29 News DN 52.00
▲박원순 서울시장 연사 모습

"서울시는 이미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 중이다. 장안평 중고차매매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할 것이며, 2019년에는 좀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월 23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 행사 첫 연사자로 출연, 서울시의 향후 블록체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 행사에서 "스위스와 에스토니아, 크립토벨리 주크에서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 기반 행정혁신의 구체적 내용을 마스터플렌으로 담아 왔고, 서울시의 블록체인도시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 중으로, 대표적으로 시민의사 결정의 개념인 엠보팅에 대한 블록체인 적용시도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시민투표의 위·변조를 원천방지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입주 등 중요의사 결정에도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모든 투표가 엠보팅 투표로 진행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엄청난 인력과 경제 낭비를 막고 부정투표를 없앨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고거래가 활발한 장안평의 중고차매매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해 차량상태와 성능, 이력, 매매계약 내역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2019년 서울은 좀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가치가 증명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시장은 "서울시 청년수당, 공공근로가치, 수급대상자 선정 등 업무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번거로운 서류 제출과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온라인 자격검증까지 가능하게 만들겠다. 서울시 카드시스템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게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민카드에 통합인증을 구현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엑스페이, 자영업자들에게 카드수수료를 없애주는 제로페이 등 시민들이 블록체인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서울시 발주공사 대금지급 청구절차, 원천 하청관련 체계적인 계약관리 및 대금 자동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임금체불이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2019년은 블록체인 산업 성장의 원년이며,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보다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 앞으로 서울시의 노력에 더 많이 귀기울여 듣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서울시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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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28 12:33

좋은 소식은 언제쯤에.....

Lucas 2019-01-27 20:4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윤성 2019-01-24 19:56

정보 감사합니다!

전수미 2019-01-24 19:01

잘 보았습니다

김규선 특파원 2019-01-23 20:11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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