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A 토큰' - "총판·공구사기 논란 진위여부 밝혀라!"

빗썸 거래소, 3일 BXA 토큰 사전채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유저들 우려 표명

김병건 빗썸 회장 - "국내에서 BXA 토큰 판매한 적 없다. 사기에 주의하라!"

김응관 기자 2019-01-07 18:26 News DN 52.00
▲빗썸 거래소 BXA 이벤트 사진

 

빗썸 거래소가 3일 'BXA 토큰' 사전채굴이 시작된 가운데,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총판 판매 및 공구사기 논란의 진위 여부와 평단가 확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빗썸 거래소는 지난 2일 오후 8시 38분 'BXA 최초 상장기념 사전이벤트 안내' 공지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9일(수)까지 총 7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 매매 회원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거래금액 20만원 당 1BXA 선착순 지급, 1일 인당 지급한도: 20,000 BXA, 1일 총 지급한도 1,000,000 BXA,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는 내용이다.

빗썸의 공지에 대해 다수의 유저들은 "빗썸의 사전채굴은 무조건 해야 된다"며 8일 현재 BXA 코인을 채굴 중이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유저들은 BXA 토큰이 가진 몇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거래소측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BXA 토큰을 빗썸 거래소에서 사전채굴 하기 전 이미 국내 총판과 공구방 등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받고 팔았다는 제보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빗썸 대표 김병건 회장은 “국내에서 BXA 토큰을 판매한 적 없다”며 사기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김병건 회장의 이러한 발표와 함께 이번에는 총판과 공구방 등에서 일명 ‘빗썸 코인’이라는 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정말 빗썸 코인이 맞는 것이냐”, “BXA 코인이 맞는데 법률적 문제 때문에 아니라고 하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며 자신이 투자한 일명 '빗썸 코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사정이 이쯤되자 빗썸을 믿고 사전채굴 중인는 투자자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은 “만약 판매한 빗썸코인이 BXA 코인이라면, 싼 가격에 사서 빗썸에 입금하는 것이 아니냐? 채굴 단가보다 해외에서 BXA 코인을 구매한 사람들의 평단가가 낮으면 채굴자는 괜히 밑받침만 해주는 게 아니냐” 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빗썸측은 "한국에서는 BXA토큰을 전혀 판매한 적 없다. 싱가폴에서 기관판매만 했을 뿐, 국내판매 관련 사건은 전부 사기" 라고 말했으나, "이러한 답변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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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16 10:20

잘 읽었습니다.

오미선 2019-01-10 13: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규선 2019-01-09 19:47

정보 감사합니다...

정윤성 2019-01-09 16:30

새로운 정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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