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빗(BUMBIT)' 거래소, "더 편리한 마이닝 시스템 제공하겠다"

"BM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

거래소를 신뢰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겠다

김응관 기자 2018-11-23 14:00 Interview DN 50.00
▲'붐빗(BUMBIT)' 거래소 김지완 대표

'붐빗(BUMBIT)' 거래소(대표 김지완)는 자동채굴 시스템을 도입한 한국 마이닝 거래소다. 붐빗은 자체 발행한 'BM'코인을 11월 론칭, 편리한 채굴과 함께 많은 혜택 돌려주기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퓨어빗 거래소 먹튀'사태 이후 주소지 비공개 , 전화번호 불명 등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하였지만, 현재 주소지와 사업자등록번호 공개 등으로 새롭게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김지완 대표를 만나 붐빗 거래소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붐빗 거래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붐빗은 마이닝 거래소다. 계속해서 우상향할 수 있는 마이닝 거래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젊은 세대에 비해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채굴을 잘 알지 못하시고 힘들어하신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자동채굴 시스템을 개발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유저들 사이에서 붐빗 거래소는 입출금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UI(User interface)면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거래소 시스템 준비 상태는 어떤가?

UI는 저희 개발진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오류가 있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수정해서 지금의 UI를 이뤄냈다. 거래나 입출금에서도 유저들에게 빠른 속도 제공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거래소 자체 채굴형 BM코인 발행은 최근 시장 정서를 고려한 것인가?

그렇다. 최근 트렌드이자 거래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낸스의 BNB코인만 보더라도 많은 활용도를 보여주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BM도 그렇게 활용도 높은 코인이 되려 한다.  한 예로 '파운데이션 기금'이라는 공동 펀드가 있는데, 채굴이 되면 25%의 기금이 자동으로 락업 해제된다. 그 내용을 유저와 홀더들이 모두 볼 수 있다. 토큰가격이 떨어질 수 있을 때 홀더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바이백을 진행하는 예시도 있다. 다른 것들도 계속 구상 중이다. 마이닝코인이 가야 될 방향은 투자자들이 코인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더 많은 이득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방향 제시를 계속 할 수 있어야 된다.

붐빗 거래소 사업자등록증에 등록된 사업지역과 실제 거래소 사이트에 오픈된 회사주소가 다르다. 왜 그런지 설명해 달라.

퓨어빗 사태 발생 당시 일산 사무실에서 강남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일산 사무실은 보안측면에서 상당히 취약했다. 그런데 사무실을 옮기는 와중에 준비가 안된 모습이 공개되면 실망하실 것 같아 일부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퓨어빗 사태가 터지고 난 후 투자자분들이 거래소에 대한 검증을 하기 시작했다. 제 신상도 파헤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계속 열심히 일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퓨어빗 사태가 터진 후 곧바로 회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는 사이트 내 주소로 이전해서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붐빗거래소만의 장점이 있다면?

커뮤니티 외주를 절대 하지 않겠다. 직원을 계속 충원 중이고, 직원을 채용하면 제일 먼저 고객센터부터 보낼 생각이다. 모든 업무를 전부 처리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그 직원이 잘할 수 있는 파트로 보내려 한다. 모든 직원이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직원들도 능력 위주로 채용하고 학벌은 보지 않는다. 승진도 기여도에 따라 진행할 생각이다.

거래소는 역시 보안이 핵심이다. 보안은 어떻게 준비했나?

일단 코인은 90%를 콜드월렛에 보관 중이다. 보안전문가를 고용하고 있고, 다층 방화벽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보안사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거나 은근슬쩍 묻어가는 거래소들을 보며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화가 많이 났다. 한 마디로 도덕성 문제다. 붐빗에서는 적어도 그런 일은 최대한 없게 할 것이다.

상담 서비스는 어떻게 준비돼 있나?

현재 온라인 상담서비스만 운영하고 있다. 전화 상담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응답속도 프로그램으로 측정해본 결과 현재 20~3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최대한 빠르게 응대하고 있다. 직원도 많이 뽑을 예정이다.

향후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이 있다면?

배당 시스템과 자동채굴 시스템, 장기간 락업 거는 분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드릴 예정이다. 유통량을 줄여가면서 BM코인의 가치를 올릴 것이다. 특히 락업을 거신 분들이 락업이 해제된 후에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대표님의 운영철학은?

우선 기본에 충실할 것이다. 마이닝 거래소들이 내세우는 프로젝트들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더 경쟁력 있게 좋은 코인들을 많이 상장시키고, 구매할 수 없는 코인들을 최초 상장시키는 것도 계획 중이다. 그리고 이런 가치들을 투자자들이 느끼게 하고 싶다. 뭐든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팀과 충분히 상의 후 객관적인 결정을 할 것이다.

※참고 : 붐빗 거래소의 경우 BM코인 채굴자가 스스로 락업을 걸 경우 그만큼 BM코인이 자동채굴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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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스킹 2018-12-31 01:37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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